내 나이 정확한 계산법

 

 

만 나이는 滿 가득찰 만을 써서 1년을 채웠을 때부터 나이를 메기는 방법인데요.

 

 

만 나이로 따졌을 때 갓 태어난 아기는 0세이며. 태어난 날부터 1년을 채운 후에야 1세가 되는 것이죠.

 

 

즉 생일을 기준으로 하는 나이 셈법입니다. 그리고 이는 나이를 표기하는 국제 표준이자. 한국 표준이죠.

 

간단한 예를 하나 들자면. 오늘이 2010년 1월 1일이라고 가정했을 때. 오늘 태어난 사람은 0세이며 하루가 지난 2010년 1월 2일이 와도 0세입니다. 갓 태어난 이 아기가 1세가 되는 날은 태어난 날부터 1년이 지난 2011년 1월 1일이 되어야 하죠. 그래서 병원이나 신생아 부모님들은 1세가 되기 전의 갓난 아기들 나이를 구분할 때. 국제 표준을 따라 1개월. 3개월.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세는 나이는 날짜와 상관없이 태어난 해를 1살로 삼고 새해 첫날에 한 살씩 더해서 나이를 세는 비공식적인 나이 셈법입니다. 대한민국 민법상 공식적으로 한국 나이를 표기하는 기준은 만 나이지만 관습적으로 세는 나이를 쓰고 있죠.

 

 

세는 나이에서 0살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2010년 12월 31일에 태어난 아기는 태어날 때 한 살이고. 하루가 지나 해가 바뀌어 2011년 1월 1일이 되면 두 살이 되죠.

 

 

이 아기는 실제로 이틀 밖에 살지 않았지만 두 살이 되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만 나이의 개념과 세는 나이는 최대 두 살까지나 차이 날 수 있게 됩니다.

 

 

연 나이는 행정적 편의를 위해 사용되는 별도의 나이 기준입니다.

 

 

학교 입학이나 징병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법 집행을 해야 할 때.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정부와 언론 매체를 통해 사용되는데요. 연 나이는 세는 나이와 비슷하지만 세는 나이는 비공식 나이이기 때문에 언론 매체와 같은 곳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가 없어. 연 나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죠.

 

 

우리가 술을 마시러 술집에 가면 하는 민증 검사의 경우. 만 나이를 기준으로 체크하다 보면. 일자까지 전부 확인해야하는데요.

 

 

연 나이를 사용하면 앞에 나와 있는 출생년도만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도 좀 더 효율적이고 편한 단속을 집행 할 수 있게 되죠.

 

 

이렇게 세 가지 나이 세는 기준이 있지만. 대한민국 정서상 아무래도 많은 상황 속에서. 세는 나이를 기준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 1962년 1월 1일 나이 셈법을 만 나이로 통일하자고 법률적으로 정해졌죠.

 

 

그럼에도 오늘날까지의 현실은 만 나이. 세는 나이. 연 나이 큰 구분 없이 혼용되고 있고. 이를 재정립하기도 힘든 상황이라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낳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이 계산하기가 생각보다 복잡한 것 같은데요. 저는 그냥 대한민국 표준 만 나이 생각하며 한 살 개이득 보겠습니다.

 

https://youtu.be/sxdRpleQe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