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위구르족 독립을 응원하는 댓글이 달리는 이유

 

 

어느샌가부터 중국인이 나오는 유튜브 영상에 이런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신장 위구르족을 응원한다. 위구르족 독립 기원영상 잘 봤다 등등. 중국 소수 민족 위구르에 대한 댓글들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심지어 중국인이 직접 나오지 않고. 중국과 관련된 무언가 하나만 있어도. 이렇게 신장 위구르족 응원 메시지를 담은 댓글들이 수두룩하게 달리고 있죠.

 

 

그리고 이 댓글들은 유튜브에서 최근 서비스를 시작해 강력하게 밀고 있는 유튜브 쇼츠 동영상에서 주로 볼 수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신장 위구르족 과연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구르족은 중국 서쪽에 위치한 신장이라는 지역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입니다. 그래서 여길 신장 위구르 자치구라 부르고 있죠.

 

 

사실 신장 위구르족 이슈는 오래전부터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이슬람교를 믿는 위구르족은 원래 중앙아시아에 널리 퍼져 유목생활을 하던 투르크계열인이었는데요.

 

 

이들의 터전인 신장 지역은 18세기 청나라에 의해 현재 중국땅으로 통합되었죠.

 

 

하지만 지금껏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살아가던 위구르족은 계속해서 분리 독립을 요구하며 청나라 때부터 지금까지 크고 작은 폭동 테러를 벌여왔습니다.

 

 

그러나 한족단일민족화를 꿈꾸는 중국이 이를 쉽게 받아들일리 없었고. 결국 강제 수용소나 다름없는 큰 감옥을 세워. 이들을 통제하고 있죠.

 

 

 

그리고 이 강제 수용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유튜브를 통해 뉴스. 그리고 유엔 인권이사회의에도 거론되며 신장 위구르족 탄압 논란이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는데요.

 

 

유엔 회의 내용에 따르면 신장 위구르족 자치구에서 위구르족 백만 명 이상이 정치적 재교육 수용소에 강제 구금되어 있다합니다. 그리고 힐렐 노이어 사무총장은 여기서 위구르족은 생체인식 데이터를 통해 생활이 통제되고. 여권도 압수 되었으며. 종교 활동도 제한되어 있다고 말했죠.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는 신장 위구르족 자치구의 모습들도. 인권 탄압의 현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은 50개 이상의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인데요. 위구르족을 포함한 소수민족의 비율이 전체 10프로로 결코 적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위구르족의 독립을 받아들이면. 다른 소수민족들의 독립운동으로도 확산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강력히 막아내려 하는 것도 느껴지는데요.

 

 

중국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여론으로 볼 수 있는 이 신장 위구르족 응원 댓글.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https://youtu.be/tG02pI8IdI8